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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스윔’, 美서 표절 의혹… 빅히트 “강경 대응”

허정은 기자
2026-07-10 14: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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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스윔’, 美서 표절 의혹… 빅히트 “강경 대응” (제공: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스윔(SWIM)’이 미국 무명 작곡가들로부터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작곡가 스티브 쿠퍼, 존 샌들러, 그레이린 존슨이 BTS의 ‘스윔’이 자신들의 동명 데모곡을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원고 측은 하이브, 하이브 아메리카, 빅히트 뮤직과 ‘스윔’ 작곡진을 피고로 지목했다. RM도 이 곡의 작곡가 중 한 명이지만, 피고에 포함되지 않았다.

원고 측은 지난해 3월부터 아티스트 퍼블리싱 그룹의 경영진 등 업계 여러 곳에 데모곡을 공유했으며, 이 과정에서 ‘스윔’ 작곡가 일부에게도 해당 곡이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또 원고 측이 분석을 의뢰한 음악학 연구자 알렉산더 스튜어트는 “제목을 언급하는 훅부터 독특한 화성, 텍스처, 리듬, 가사 요소까지 유사성이 있다”며 “전문가의 입장에서 (‘스윔’은) BTS의 고유한 창작물이 아니라 카피한 곡이라는 것이 피할 수 없는 결론”이라고 주장했다.

‘스윔’의 표절 의혹에 대해 빅히트 뮤직은 10일 “해당 소송은 원고 측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다. 당사는 ‘스윔’이 독립적 창작물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향후 법적 절차에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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